볼링 스트라이크 점수 읽는 법 — 보너스 계산과 동호회 애버리지·핸디캡
2026.09.14 · 국밥툴즈
볼링장 전광판은 스트라이크를 치면 점수를 바로 보여 주지 않고 X만 찍어 둡니다. 다음 두 번을 굴려야 그 프레임 점수가 정해지기 때문입니다. 이 지연이 볼링 점수를 어렵게 느끼게 하는 전부입니다. 규칙을 알면 전광판 없이도 종이에 적을 수 있고 동호회 리그의 핸디캡도 스스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스트라이크 하나는 몇 점인가
한 프레임에 핀 열 개를 두 번 안에 쓰러뜨리는 것이 기본이고 첫 투구로 열 개를 다 쓰러뜨리면 스트라이크입니다. 스트라이크 프레임의 점수는 10점에 다음 두 투구에서 쓰러뜨린 핀 수를 더한 값입니다. 스트라이크 다음 프레임에서 7개, 2개를 쳤다면 그 스트라이크는 10 + 7 + 2 = 19점입니다.
그래서 스트라이크의 값은 정해져 있지 않고 최소 10점에서 최대 30점 사이입니다. 스트라이크 뒤에 스트라이크가 두 번 더 나오면 10 + 10 + 10 = 30점으로 한 프레임에서 가능한 최고점이 됩니다. 반대로 스트라이크 뒤에 두 번 다 거터를 내면 10점에 그칩니다.
스페어는 두 번째 투구까지 합쳐 열 개를 쓰러뜨린 경우로, 10점에 다음 한 투구만 더합니다. 스페어 뒤에 8개를 쳤다면 18점입니다. 두 번 안에 열 개를 못 쓰러뜨린 오픈 프레임은 쓰러뜨린 핀 수가 그대로 점수입니다. 「볼링 점수 계산기」에 프레임마다 핀 수만 넣으면 이 보너스 계산을 대신하고 아직 보너스 투구가 없는 프레임은 비워 둡니다.
스코어보드가 한 프레임 늦게 채워지는 이유
1프레임에 스트라이크를 치면 점수 칸은 비어 있습니다. 2프레임에서 두 번을 굴린 뒤에야 1프레임 점수가 적히고 2프레임이 스트라이크였다면 3프레임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스트라이크가 연속되면 확정이 두 프레임씩 밀리므로 전광판의 누적 점수는 늘 실제 진행보다 뒤에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트라이크, 스페어(7·3), 오픈(4·3)으로 세 프레임을 쳤다고 합시다. 1프레임은 10 + 7 + 3 = 20, 2프레임은 10 + 4 = 14로 누적 34, 3프레임은 7로 누적 41입니다. 손으로 적을 때는 스트라이크와 스페어 칸을 비워 두고 다음 투구가 끝날 때마다 돌아가서 채우면 됩니다.
이 지연 때문에 '지금 몇 점이냐'는 질문에 답이 두 가지가 됩니다. 확정된 점수와, 남은 보너스 투구가 모두 0이라고 가정한 최소 점수입니다. 계산기는 확정된 프레임까지의 합계를 보여 주고 미확정 프레임은 비워 두므로 둘을 헷갈리지 않습니다.
더블·터키·10프레임
스트라이크 두 번 연속을 더블, 세 번 연속을 터키라고 부릅니다. 이름이 붙은 이유는 점수가 계단처럼 뛰기 때문입니다. 스트라이크 하나만 있고 그다음이 오픈 7·2면 19점이지만 더블 뒤에 7·2면 첫 스트라이크가 10 + 10 + 7 = 27점, 터키면 첫 스트라이크가 30점이 됩니다. 애버리지 150과 200의 차이는 대개 스트라이크 개수가 아니라 연속 스트라이크의 개수에서 납니다.
10프레임은 칸이 세 개입니다. 스트라이크를 치면 보너스 투구를 두 번, 스페어를 하면 한 번 더 굴려 그 프레임 안에서 보너스를 채웁니다. 11프레임이 없으니 보너스 투구를 프레임 안에 넣은 것입니다. 10프레임에서 스트라이크 세 번이면 30점이고 12번 연속 스트라이크가 곧 300점 퍼펙트 게임입니다.
10프레임 첫 투구가 스트라이크면 핀이 다시 열 개 세워지므로 두 번째 투구의 최대 핀 수도 10입니다. 계산기는 이 예외를 알고 있어 10프레임에서만 10·10·10 같은 입력을 받습니다.
동호회 리그의 애버리지와 핸디캡
애버리지는 최근 게임 점수의 평균입니다. 세 게임 합이 480이면 애버리지 160입니다. 동호회 리그는 실력 차를 메우려고 핸디캡을 주는데 흔한 방식은 기준 점수에서 애버리지를 뺀 값의 80%입니다. 기준 200에 애버리지 150이면 (200 − 150) × 0.8 = 40점을 매 게임 더해 줍니다. 기준과 비율은 리그마다 다르니 규정을 확인하세요.
핸디캡을 쓰는 리그에서는 실점수와 핸디 포함 점수를 따로 적습니다. 계산기로 실점수를 확정한 뒤 핸디를 더하면 되고 팀전이면 팀원 핸디를 각자 더한 합으로 순위를 매깁니다. 시즌 성적을 리그전 형식으로 관리하려면 「리그전 대진표 만들기」에 팀을 넣고 승점을 기록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점수를 올리는 현실적인 순서는 스트라이크보다 스페어 처리입니다. 오픈 프레임을 없애면 매 프레임 최소 10점이 보장되고 스페어마다 다음 투구 보너스가 붙어 애버리지가 빠르게 오릅니다. 스트라이크 연습은 그다음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 Q. 스트라이크 하나는 정확히 몇 점인가요?
- A. 10점에 다음 두 투구의 핀 수를 더합니다. 다음 두 투구가 7개와 2개면 19점, 둘 다 스트라이크면 30점입니다. 최소 10점, 최대 30점입니다.
- Q. 퍼펙트 게임은 왜 300점인가요?
- A. 10프레임 모두 스트라이크에 10프레임 보너스 투구 두 번까지 스트라이크면 12번 연속 스트라이크입니다. 각 프레임이 10 + 10 + 10 = 30점이고 열 프레임이니 300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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