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맛 진단기
증상과 현재 세팅으로 바꿀 변수 하나를 짚어 줌
지금 커피 맛이 어떤가요?
탄 맛에 가깝게 쓰고 목이 아리다
추출법
지금 어떻게 내렸나요?
권장 중간 고움~중간 굵음
권장 1:15~1:17
권장 2분 30초~3분 30초
권장 92°C~96°C
진단
과다추출
너무 많이 뽑힌 상태입니다. 단맛이 다 나온 뒤에도 추출이 계속되면 쓴맛과 잡미가 따라 나옵니다.
이것 하나만 바꿔 보세요
분쇄도
중간→중간 굵음
더 굵게 갈면 추출이 줄어듭니다. 가장 효과가 확실한 변수라 여기부터 만집니다.
그래도 그대로면 다음 순서로 하나씩
- 추출 시간2분 45초→2분 30초
- 물 온도93°C→92°C
※ 한 번에 하나만 바꾸고 다시 내려 보세요. 두 가지를 동시에 바꾸면 무엇이 효과가 있었는지 알 수 없습니다. 권장 범위 근거: SCA 권장 추출 온도 92~96°C · 드립 총 추출시간 2분 30초~3분 30초. 원두의 로스팅 정도와 신선도(로스팅 후 3~14일)도 맛에 크게 영향을 주므로, 세팅을 다 맞췄는데도 이상하다면 원두 자체를 의심해 보세요.
커피가 쓰거나 시거나 밍밍할 때, 지금의 분쇄도·물 온도·추출 시간·비율을 넣으면 과소추출인지 과다추출인지 판정하고 다음에 바꿀 변수 하나를 알려 줍니다. 원인을 나열만 하는 대신 순서를 정해 주는 무료 커피 추출 진단 도구입니다.
사용법
- 지금 커피 맛이 어떤지 고릅니다. 시다·쓰다·텁텁하다·밍밍하다·너무 진하다 중 가장 가까운 것 하나면 됩니다.
- 추출법을 고르고, 방금 내릴 때 쓴 분쇄도·비율·추출 시간·물 온도를 슬라이더로 맞춥니다. 각 항목 아래 막대에서 권장 범위를 벗어난 값은 빨갛게 표시됩니다.
- '이것 하나만 바꿔 보세요' 카드에 나온 변수 하나만 조정해서 다시 내려 봅니다. 권장 범위를 벗어난 값이 있으면 그것부터 잡아 줍니다.
- 맛이 그대로면 다음 순서의 변수를 하나씩 시도합니다. 두 개를 동시에 바꾸면 무엇이 효과가 있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Q. 커피에서 신맛이 나면 무조건 잘못 내린 건가요?
- A. 아닙니다. 원두 자체의 산미와 과소추출로 인한 신맛은 다릅니다. 에티오피아 같은 밝은 원두의 산미는 과일 같은 상큼함이고, 과소추출의 신맛은 날카롭고 떫으며 뒷맛이 짧습니다. 단맛이 거의 안 느껴지고 물처럼 가벼우면 과소추출 쪽입니다.
- Q. 왜 한 번에 하나만 바꾸라고 하나요?
- A. 분쇄도와 시간을 동시에 바꾸면 맛이 나아져도 무엇 때문인지 알 수 없고, 반대로 나빠지면 어느 쪽을 되돌려야 할지 모릅니다. 변수를 하나씩 움직이면 두세 번 만에 자기 원두의 기준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 Q. 분쇄도부터 바꾸라고 하는 이유가 있나요?
- A. 분쇄도가 추출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크기 때문입니다. 입자가 고울수록 물에 닿는 표면적이 넓어져 성분이 더 많이 녹아 나옵니다. 다만 이 도구는 권장 범위를 벗어난 값이 있으면 그것을 먼저 잡습니다. 물이 80도밖에 안 되는 상황에서 분쇄도를 만지는 건 순서가 틀렸기 때문입니다.
- Q. 물 온도는 몇 도가 적당한가요?
- A. 스페셜티커피협회(SCA)는 92~96°C를 권장합니다. 90도 아래로 떨어지면 성분이 덜 녹아 시고 밍밍해지기 쉽고, 96도를 넘으면 쓴맛과 잡미가 따라 나오기 쉽습니다. 다크 로스트일수록 낮은 쪽, 라이트 로스트일수록 높은 쪽이 무난합니다.
- Q. 세팅을 다 맞췄는데도 맛이 이상합니다.
- A. 원두 자체를 의심할 차례입니다. 로스팅 직후 이틀 이내의 원두는 가스가 많아 추출이 고르지 않고, 로스팅 후 한 달이 지나면 향이 빠지면서 맛이 밋밋하고 종이 맛이 납니다. 보통 로스팅 후 3~14일 사이가 안정적입니다. 분쇄한 원두를 오래 두는 것도 같은 이유로 좋지 않습니다.
- Q. 밍밍한 것과 시큼한 것은 어떻게 구분하나요?
- A. 밍밍함은 농도 문제이고 시큼함은 추출 문제입니다. 맛의 방향은 맞는데 전체적으로 옅다면 원두를 늘리거나 물을 줄이면 됩니다. 반면 진하기와 상관없이 신맛이 앞서고 단맛이 안 느껴지면 더 곱게 갈거나 더 오래, 더 뜨겁게 추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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